FAO,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 하락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7.8P) 5월 육류(105.0→107.4), 유제품(120.8→121.1), 곡물(133.1→132.8), 설탕(106.7→106.8) 가격이 보정되어 5월 식량가격지수 조정(127.1→127.8) 대비 2.5% 하락한 124.6P를 기록했다. 곡물·유지류·유제품 지수가 육류·설탕 지수 상승분 이상으로 하락해 전체 식량가격지수가 하락했다. ■ 곡물 : 2021년 5월(132.8P)보다 2.6% 하락한 129.4포인트를 기록했다.(전년 동월 대비 33.8% 상승)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와 가뭄에 시달리던 브라질에서 수확이 이어지면서 공급량이 증가했고 미국 일부 지역에서 내린 비로 작황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밀은 주요 생산국의 생산 전망이 개선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쌀은 높은 운송비용과 컨테이너 부족으로 수출이 잘되지 않아 가격이 하락했다. ■ 유지류 : 2021년 5월(174.7P)보다 9.8% 하락한 157.5P를 기록했다.(전년 동월 대비 81.9% 상승) 팜유는 계절적으로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신규 수입 수요가 부족하여 가격이 하락했다. 대두유와 해바라기